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운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숙)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Be a global leader(글로벌 리더가 되자)’를 슬로건으로 부안군 변산면 성산교회에서 진행되며 관내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생과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영어캠프는 주제별 그룹미팅, 팀별 프리젠테이션, 미니콘서트, 마켓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또래 친구들과 교감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그룹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들의 체계적이고 꼼꼼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영어표현법을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3박 4일간의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를 언어로서만이 아니라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청소년들이 세계를 보다 넓은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등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도 영어캠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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