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대 의료봉사팀 20여명이 군산시 회현면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를 펼치며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현농협(조합장 유창수)에서 주관하고 회현면사무소에서 후원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회현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하루 평균 주민 150여명에게 침, 뜸, 부항 등 한방 진료와 약재 조제 등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노약자를 위한 이동 진료 봉사와 음료 등이 지원돼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종혁 회현면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노약자 등 면민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현면의 발전과 면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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