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도시에 음악의 별이 뜬다”
2017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JUMF는 조선왕조 발상지로 알려진 전주를 ‘음악의 도시’로 만들고자 ‘왕의 도시에 음악의 별이 뜬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JUMF는 첫 행사를 개최한 지난해, 3일간 무려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수도권 이외 지역 뮤직페스티벌 중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간에는 윤도현 밴드(YB)와 이적, FT 아일랜드 등 40개 팀이 넘는 막강한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낮과 밤에 다른 무대를 즐길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JUMF는 전북 지역 대학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주고, 내일로와 하나로 열차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3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주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전주가 한옥마을과 함께 도심 속 여름 휴가지로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