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TF팀은 3일 장수가야 유적현장인 대적골 제철유적과 계남 화양리 고총을 둘러보고 장수군관계자와 가야사 연구 및 복원계획을 논의했다.

장수가야 유적현장을 찾은 문화재청 TF팀은 문화재청 최종덕 정책국장을 비롯해 박한규 정책총괄과장, 곽수철 발굴제도과장, 국립가야문화재 김삼기소장,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이주헌 소장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관 등 15명의 전문가들이다.

이날 장수가야 유적현장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장수가야 전문가인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의 안내와 장수군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의 장수가야 연구 및 복원계획 소개로 진행됐다.

장수가야를 처음으로 방문한 문화재청 최종덕 정책국장은 대적골 제철유적 현황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장수가야가 소외된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하며, 앞으로 장수가야가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희 부군수는 “장수가야는 장수군의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의 관심과 애정 속에 장수가야의 진정성이 깨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