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뚝딱 뚝딱 청소년 DIY 목공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는 목공체험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해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센터 이벤트 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체험은 하루 4시간씩 총 3회 12시간에 걸쳐 원목으로 컴퓨터 받침대, 선반장, 책꽂이를 만드는 과정 순으로 이어진다.

서영주 청소년문화센터장은 “학업과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들이 친환경 목공체험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감도 얻는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도로 청소년들이 긍정 에너지를 얻고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IY(Do it yourself)가구는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손수 제작해 만든 상품으로 제품을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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