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예비계획수립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심민 임실군수, 한완수 도의원, 행정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전문가의 강의를 청취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심민 군수는 추진위원회 및 주민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민 군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체감도가 낮아 많이 아쉽다”며 “거점면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면민의 저력을 모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오는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신청 대상지로 관촌면과 성수면을 선정하고 사업설명회, 토론회를 통해 주민주도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군은 현장포럼, 면발전협의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1월 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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