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가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테스크 포스(Task Force)팀을 운영하는 등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3일 고창서에 따르면 최근 여성 및 아동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지속되고 특히 노인․장애인 학대․인권침해 등 치안수요의 증가에 따라 이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엄정수사 및 피해자 맞춤형 신변보호에도 철저를 기하는 한편 청소년 일탈이 일어나기 쉬운 방학기간에 중 가출청소년 성매매 단속 등 청소년 대상 범죄와 청소년 선도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명절 등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일제점검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재발확인 시에는 즉시 수사에 임하는 등 가정폭력에도 강력 대처키로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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