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공

전라북도약사회(회장 서용훈)는 지난 2일 라오스 기생충퇴치사업을 위한 구충제 4천정을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약품은 오는 14일부터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2017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이 현지주민들에게 보급할 구충약이다.  
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자원활동은 라오스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추진 및 라오스 주민들에게 구충제를 배포하는 보건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라오스는 아시아 최빈국 중 한 곳으로 여러 연구에서 현지민들의기생충 감염율이 60~100%까지 나타나고 있다.
원 석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이번 KYVP 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UN이 정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달성(SDGs)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기생충퇴치사업을 기획했다"며 "전북도약사회의 후원으로, KYVP가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7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이 귀국하는데로 라오스 기생충퇴치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라오스 기생충퇴치사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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