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꼬치구이 등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게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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