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이동 편익 제공을 위해 공영자전거 대여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한옥마을 인근 치명자산주차장과 전주향교 앞 천변, 르윈호텔 맞은편 등 3곳에 자전거 대여소 3곳을 신설하고, 130대의 자전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그간 자전거를 대여한 곳에서만 반납이 가능했던 방식에서 어느 대여소에서든지 휴대전화 인증(NFC테그) 시스템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용이토록 개선 조치했다.
향후 대여소 운영은 관리 인력의 수급과 대여소간 자전거의 이동·수리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력, 장비 등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는 자연생태관 입구와 덕진하천관리소 옆, 덕진공원 등 전주천 자전거길과 덕진공원 주변으로 자전거 대여소 3곳(80여대)을 운영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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