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일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8개 협업 부서와 14개 읍·면 재난업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재해의 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부서와 담당자 간 공조와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신속한 피해조사와 재난복구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관리 등 대응체계(비상근무)에 대한 숙지와 피해발생 시 보고요령 및 응급복구 체계의 확립 등 종합적인 방안을 숙지하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해 예찰과 통제를 강화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자연재난 담당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 고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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