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경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튜브에서 빠져 허우적거리는 익수자 K군(남, 11세, 경기도 화성시 거주)을 발견, 신속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익수자 K군(남, 11세, 경기도 화성시 거주)은 방학기간을 이용 전북 고창군 소재 친인척 집에 방문하여 지내던 중, 8월 1일 오전 10시경 어머니와 구시포해수욕장 방문, 오전 10시 15분경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인근에서 튜브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즐기던 중 튜브에서 빠져 자신의 키보다 깊은 해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모습을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해양경찰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하고,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접근·입수하여 2분만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엄마 품에 안겼다.

구조된 K군은 다행히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 있던 K군 어머니는 “해양경찰의 빠른 구조가 우리 아이에게 새 생명을 준 것 같아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조성철 서장은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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