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8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가우리공동체가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 상당의 카드목걸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우리공동체는 ‘가죽을 사랑하는 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죽공예 활동을 하며 친목도모, 자신감고취, 자립지원을 하고자 형성된 공동체다.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서 가우리공동체는 카드목걸이 50개를 공동 제작해 1111사회소통기금에 전달했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현재까지 3억3,000만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000여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후원에 힘입어 화장품, 유아용품, 이불, 고기 등 현물배분과 자활센터와 함께 하는 나눔 냉장고 사업을 시작했고, 청각장애진단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이다. 지난해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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