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도민들의 자녀들이 전북을 방문해 전북의 멋과 맛,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4일 전북도와 (사)전북애향운동본부는 재경도민회원 자녀 4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이해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4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날 오전 익산 백제문화유적지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통해 천년의 역사 한국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 저녁에는 전주비빔밥 퍼포먼스 및 전북 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뮤지컬 ‘떳다 심청’을 관람하고, 한옥마을에서 한옥 숙박 체험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해 장류체험 및 장류연구소, 메주공장, 전통발효식품 전용공장 등을 견학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모님의 고향을 방문한 자녀들이 전북의 발전상을 직접보고 느끼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전라북도’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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