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장계 육십령 정상 충혼탑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장수군 산악연맹(회장 한병태)는 지난 4일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산림보호 활동으로‘2017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를 장계면 소재 육십령~영취산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 산악연맹이 주관으로 안호영 국회의원, 한영희 부군수, 양성빈 도의원, 유기홍 군의장, 한규태, 이희숙 의원을 비롯해 장수군 산악연맹 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장계 육십령에서 1코스(구시봉)와 2코스(대포바위) 구간으로 코스이동 중에 주변쓰레기를 수거하고 자발적인 삼림보호에 앞장서서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대회를 치뤘다.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하여 매년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영희 부군수는 “백두대간을 잇는 줄기에 남덕유산과 가야유적인 영취산 봉수가 자리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육십령일대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도 증진시키고 깨끗한 자연환경도 유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