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 내 4개 면을 탐방하는 ‘내 고향 바로알기 역사탐방’을 진행한다.

내 고향 바로알기 역사탐방은 학생들에게 지역을 돌며 진안군의 생태자원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백운, 마령, 성수, 진안읍을 탐방한다. 이곳의 역사와 생활,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며 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애향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 일정은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 탐방, 고원길 걷기, 농가 일손돕기, 요리경연대회, UCC제작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 고향 바로알기 역사탐방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서 고향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며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협동심도 길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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