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전 직원이 기부활동에 나서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전 직원은 1111사회소통기금 정기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각각 5,000원부터 4만원까지 지역사회에 지정기탁을 함으로써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직원들이 후원하는 후원금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됐으며, 십시일반 모아지는 후원금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대상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에게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주거환경개선사업비, 밑반찬 지원, 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을 싣는다.

이외에도 봉동읍은 지난 2월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로비에 ‘생강골 HAPPY TREE’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해피트리의 나뭇잎에는 기부에 나서준 개인, 단체, 기업 등의 이름을 새겨 나눔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이 복지사각지대 지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맞추어 많은 이들이 기부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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