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시민 열린갤러리 공모전의 두 번째 전시로 ‘군산YMCA 칠보공예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를 진행하는 ‘군산YMCA 칠보공예반(강사 신혜련)’은 1992년 군산YMCA 시민문화교실에서부터 시작해 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 칠보체험 등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작품명 ‘군산 수시탑’, ‘해바라기’등 총 300여점의 칠보공예 작품들이 박물관 1층 열린갤러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칠보악세사리, 칠보장, 노리개, 보석함, 액자 등 다양한 칠보공예작품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작품들로 구성돼 칠보공예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 열린갤러리 두 번째 전시는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칠보공예의 개성을 통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공예문화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