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상습적인 침수로 큰 불편을 겪어왔던 오수면 금암리 일원 배수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일 남신마을 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배수로 정비사업 설명회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이성재(오수·삼계·지사·청웅·강진·덕치면) 군의원, 행정관계자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정비사업 용역을 맡은 회사 관계자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원인 분석 및 대책 등 실시설계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민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침수피해 완전 해소를 약속했다.

한편 오수면 금암리 일원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은 국민안전처로부터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재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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