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서울시 청소년 농촌봉사활동이 7일부터 9일까지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의 진안 방문은‘도농 청소년 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과 서울시 상생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교류사업이다.

방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인 진안의 역사, 문화,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정천면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진안군의 건축문화유산과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직접 견학해 타포니 현상과 함께 마이산의 세계적인 가치를 재발견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7일 일손돕기를 하는 서울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근주 부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청소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기간 중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민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