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가 주최, 주관한 ‘2017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6일 폐막했다.

7일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누적 관객은 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음악적 전문성을 중심으로 출연진을 구성하고 요일별 장르를 다양하게 배치하는 등 2년차 뮤직페스티벌이지만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먹을거리를 보완, 지역민들이 나선 ‘JUMF 야시장’을 마련했으며 캐리커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여성들만의 공간인 파우더룸도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유료 관객의 70% 가량이 외지 관광객으로 밝혀져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페스티벌이 지역 젊은이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을 유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 군산 등에서 운행하며 페스티벌 관람과 귀가를 도운 무료셔틀버스 ‘점프카니’의 영향도 있다고 했다.

/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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