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획연구소 Art-Cluster 별의별(대표 고은설)이 게릴라 토크콘서트 그 첫 번째로 목수정 작가의 강연 ‘우리는 왜 복종하는가?’를 마련한다.

별의별은 커뮤니티플랫폼 ‘철봉집’을 운영, 다양한 사회담론을 생산하는 한편 건축과 도시 전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다. 별의별 게릴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첫 순서로 목수정 작가를 초청한다.

목 작가는 장미셀 지앙의 <문화는 정치다>를 비롯해 다방면의 프랑스 책들을 번역했으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리얼진보> <당신에게, 파리>를 펴냈다. 작가이자 문화정책연구자로서 칼럼도 쓰고 있다.

고은설 대표는 “그는 뼈아픈 진실을 이야기하고 무너진 정의에 날선 비판을 하는 지식인인 동시에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는 살가운 연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강연은 11일 오후 7시 노송동 커뮤니티플랫폼 ‘철봉집(전주시 완산구 인봉남로 36-14)’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5천 원. 문의는 010-8979-9977./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