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eonbuk.kr)이 팬 수 15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지자체 SNS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팬 수는 15만7695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대구·부산에 이어 4위에 랭크됐으며 이용자 반응지수, 게시물 공유 등의 평가 항목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는 페이스북 페이지 영향력평가 및 방문자 행동분석서비스 업체인 ‘빅풋(BigFoot9)’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페이스북 운영 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특히 전북도 페이스북은 팬 수 외의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SNS 소통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게시물 공유에서는 1190건으로 서울시(1857건) 다음으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 유저 활동 지수(TAT) 7009점, 포스트당 평균 반응지수(PIS)는 5만7369점으로 역시 서울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 전북도 페이스북은 팬 수 대비 이용자 반응률이 2.33%로 서울시보다(1.57%) 높게 나타나는 등 SNS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소통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지자체도 도정 홍보에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도정 현안과 관광, 문화, 도민들의 일상까지 다양한 주제로 SNS 사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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