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전라북도 민물고기 시험장은 수중생태계 보호와 유어환경 조성을 위해 9일 오전 금강천 및 각 읍.면 주요 하천에서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과 장수군 강살리기 네트워크(대표 신창호)회원, 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여해 장수군 토종어종 생태계 복원을 기원하며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공급한 붕어 4만미와 쏘가리 1만미를 방류 했다.

장수군은 매년 자체적으로 토종어종 복원사업을 위해 다슬기, 뱀장어, 미꾸라지, 쏘가리 등 치어를 구입, 관내 주요하천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내수면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 등의 자연 퇴치를 유도하여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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