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 와룡자연휴양림과 번암 방화동 (가족)자연휴양림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시를 떠나 자연휴양림에서 휴가를 보내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군은 7월 15일부터 본격 개시로 8월 현재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 원활한 성수기 운영을 위해 92명의 기간제 근로자 등을 사역했으며, 안전시설 및 위생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문화 수요 증가와 캠핑문화 저변확대로 연간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삼림욕장을 이용한 삼림욕 및 임도를 활용한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또한 와룡자연휴양림 내 물놀이장 및 물썰매장을 운영해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은 목재문화체험장 목걸이 만들기 등 18종 체험프로그램을 수시 운영, 방화동 오토캠핑장 및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민섭 산림녹지과장은 “자연과 함께 숨쉬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될 장수군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을 한 분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환경정비 및 체험거리,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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