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421세대의 인센티브 640만8500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시민참여 감축실천 프로그램으로써 현재 1만1846세대가 참여 하고 있다.

이중 1549세대가 전기 96만kwh를 절감했으며 이는 온실가스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 41톤이며, 어린소나무 2만5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기부는 김제시 그린리더협의회 서이자회장이 대표로 지난 9일 시장실에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제시는 2009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총 1억7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기부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나눔 사랑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건식 김제사랑 장학재단 이사장은 “전력난이 심해지는 요즘,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도 지키고 절약한 인센티브를 김제시에서 자라고 배우는 학생을 위해 기부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