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 고용률이 전년 동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도내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8.9%로 전년동월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9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비 2만 9000명(-3.1%)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2000명(15.8%), 건설업 7000명(11.8%), 제조업 7000명(6.0%)은 각각 증가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 2000명(-11.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 3000명(-9.5%)는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1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25.4%) 증가했다. 남자는 7000명으로 1000명(-12.8%) 감소한 반면, 여자는 8000명으로 4000명(105.1%) 증가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비 0.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61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비 3만 명(5.0%)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는 가사는 20만 명으로 1만 9000명(10.4%) 증가한 반면, 통학은 14만 1000명으로 9000명(-6.2%), 육아는 3만 3000명으로 1000명(-3.0%) 각각 줄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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