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사진 오른쪽 첫번째) 호원대학교 총장이 자동차기계공학과 자작자동차동아리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이 여름방학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색 간담회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여름 방학에도 불구하고 교내에 남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간담회를 가졌다.

강 총장은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면대면(face-to-face) 간담회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고충과 역량 강화에 대한 비법,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격의 없이 나눴다.

이틀 동안 강 총장은 12곳의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방문하면서 500여명의 학생들과 소통행보를 펼쳤다.

학과별 하계 특강반 및 영어사관학교 입사생, 국가고시 대비반, 대학운동부 등의 방문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일정한 행사 식순 없이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거리감 없는 총장과의 만남에 크게 호응하며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 등을 진솔한 대화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청취하기 위해 격식 없는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청취하고자 노력하고, 땀 흘리며 역량강화에 힘쓰는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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