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대표 생산물인 쌀을 이용한 쌀밥정식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벽골제 전통 가옥 내에 있는 ‘단야골’에서 맛있는 지평선 쌀밥을 먹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구화된 입맛과 간편음식의 등장으로 우리의 고유 음식들이 잊혀져 가는 이때 김제시에서는 쌀을 이용한 음식 및 쌀밥 등을 김제시 대표음식으로 키우기 위한 2016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업소로 지정된 ‘단야골’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의 공모로 위탁 계약되었으며 보건소에서는 이를 위한 시장조사 및 상차림 컨설팅을 실시하고, 돌솥기계 등 주방용품 지원 및 스토리텔링 동영상을 제작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 시범사업이 미식가나 관광객들이 찾는 맛집으로 성공하면 기존 한정식을 운영하는 업소나 희망업소 중 신청을 받아 시내권에 지평선 쌀 밥집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배성권보건위생과장은 지평선 쌀밥을 김제시 브랜드로 정착화하고 김제하면 생각나는 대표음식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