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는 지난 9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지점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의 주재로 정읍시 교통과와 전주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자문위원 등 8명의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건의한 안건과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시급히 개선해야할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번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심의안건은 총 23건으로,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게이트볼장 앞 도로 등 중앙선 절선 16건, 정읍시 하북동 세창스틸 앞 경보등 설치 2건, 한솔초등학교 앞 신호등 설치 1건, 정읍시 송산동 노인복지회관 입구 등 유턴설치 4건에 대해 도로교통 안전시설 관련 객관적 평가와 교통전문가의 의견수렴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표결로 심의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읍서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교통민원이 제기된 장소, 시민의 불편 및 교통안전이 필요한 시설물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