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14개 시·군 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성공적인 을지연습 수행을 위해 연습개요, 세부 훈련내용, 향후 추진계획 보고와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연습기간 중 관련기관 간 협조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도내 87개 기관 1만5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 지사는 “불시 도발 상황을 대비해 도, 시·군 및 군·경 등 유관기관과 단합해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적극 참여하고, 새로운 도발유형에 대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 및 도민과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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