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이달 9일부터 7일간 제주도 중문농협 및 제주축협 아라지점 하나로마트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수년간 제주도에 전북농산물을 공급해 온 전북농협은 올해도 임실 복숭아, 정읍 수박, 김제 포도 등 제철과일을 시세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제주도민 뿐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전북 농산물 '예담채'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소량 다품목 구조인 전북 농산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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