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김한수(51·24기·서울)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검찰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538명과 일반검사 31명 등 56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한수 차장검사는 서울출신으로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4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 검사, 대구지검 검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여주지청장, 고양지청 차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 이형택(53·24기)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에는 전승수(48·26기) 광주지검 형사1부장, 정읍지청장에는 양동훈(43·30기) 전주지검 부장, 남원지청장에는 서정식(43·31기) 제주지검 부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현 김형길 군산지청장은 대구지검 제1차장검사, 김영현 정읍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김영기 남원지청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백상렬(47·28기) 순천지청 부장, 김경우(49·30기) 포항지청 부장, 김명수(46·30기) 김천지청 부장 검사가 보임됐다.

전주지검 김영기 부장검사는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 이문선 부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양동훈 부장은 정읍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