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절기 식중독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0일 모항과 격포 해수욕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관광지 중심의 마을주민과 위생업소,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집중 홍보 하고, 개인위생수칙 손씻기 생활화 등 건강한 여름나기 운동전개로 관광객 및 지역 주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부적절 하게 보관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손씻기, 가급적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기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 결핵정보제공,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 성병․에이즈 예방, 국가 예방접종 사업 등 리플렛을 배부하여 피서객들에게 감염병 전반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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