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가게 범죄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치안 대책을 세우고 방범활동에 나섰다.

군산 경찰은 이번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미용실과 왁싱숍, 마사지숍 등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10일 동안을 특별 범죄예방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지역 관련 280여개 업소에 대해 일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여성 단독으로 근무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일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군산경찰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협의하는 등 대 여성 범죄예방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 이후 범죄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CCTV설치, 무인경비시스템 가입 등 업주와 시설개선을 협의하는 한편 문안순찰을 통한 여성대상 범죄예방, 대응요령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하도록 협의하는 한편 취약시간대 여성범죄 우려지역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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