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내우체국이 14일부터 새로운 청사로 입주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에 따르면 산내우체국 새 청사는 산내면 천왕봉로 574에 대지 면적 1,838㎡, 건축 면적 6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공됐으며, 지난 9일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김병수 전북우정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산내우체국은 새 청사 1층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365자동화코너를 신설하고, 사무공간도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함께 장애인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구축했다.

유기권 국장은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내면과 남원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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