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11일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해 탐방안내소 옆 삼청공원 일원에 발담금 쉼터를 조성, 내장산관리사무소에 관리 위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과 내장사 도완 주지스님을 비롯해, 내장산관리사무소 김용무 소장, 농협정읍시지부 조천형 지부장, 이도형 시의원, 정읍농협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정읍농협이 관리 위탁한 발담금쉼터는 1,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변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지름 6m 크기의 타원형에 성인 20여명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조성됐다.
특히 발담금쉼터는 탐방안내소 주차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무더위 속에서 피톤치드가 가득한 나무숲 아래에서 산림욕과 함께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등 생활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발담금쉼터는 내장산을 찾는 시민들과 탐방객들의 피로회복 등 건강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만큼 깨끗하게 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고, 내장산의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정성우 기자
j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