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1일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심민 군수, 군의원, 행정 관계자 등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가무형문화제 필봉농악과 섬진강 등 지역 고유테마를 살려 풍류길 정비 등 기초생활 확충사업에 나선다.

또한 갈담맛깔시장, 생태놀이터, 예술공원 등을 조성하는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기초생활 및 문화복지기반 확충으로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배후마을 서비스 증진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부권 행복거점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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