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방보조금 제도 이행 기반 구축과 재정운용의 효율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지원하는 전주시 예산 중 공모절차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 소재 단체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여야 하고,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어야 하며, 단체일 경우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운영비의 경우 법률에 지원근거가 있는 경우로 제한하고, 사업비의 경우 시가 권장하는 사업으로 지원근거가 법령 또는 조례에 직접 규정돼 있어야 한다.
시는 내년도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을 전주역 앞 첫마중길 활성화 연계 사업과 청년 예술인 등 청년활동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정시책과의 연관성, 사업의 타당성, 파급효과, 주민수혜도,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등을 면밀히 검토,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의회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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