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에너지 자립, 문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 에너지 독립운동을 펼친다.
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참여 전주에너지독립운동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1단계 에너지독립선언과 2단계 에너지독립운동, 3단계 에너지광복으로 이어지는 이번 운동은 전주시 등 공공 부문 주도의 에너지 독립이 아닌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운동의 최종목표를 에너지 절약 활동을 넘어 에너지 생산을 통한 진정한 에너지광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참여자들에게 에너지 생산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정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가정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과 제도를 소개하고, 직접 설치가 어려운 참여자들에게는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및 관련 협동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한편, 전주에너지독립운동은 15일 광복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연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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