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전북출신 총 20명(임원 8명, 선수 12명)이 포함됐다.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우리나라 선수단 22개 종목 415명 등 150여개국 22개 종목 10,000여명이 참가한다.
  전북은 육상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며 탁구 박대수 감독(군산대), 펜싱 이수근 감독(익산시청), 배드민턴 최정 감독(원광대), 이덕준 감독(군산대) 등 8명이 임원으로 참가 한다.
  선수로는 육상 지현우(군산대), 수영 김혜진(도체육회), 축구 이시영, 박한근(전주대), 펜싱 황선아, 최신희(익산시청), 배드민턴 김재환, 서승재(원광대), 롤러스포츠 홍승기(도체육회) 선수 등 12명이 출전한다.
  제29회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선수단 결단식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전라북도 선수단을 찾아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그동안의 흘린 땀방울만큼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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