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지회(지회장 전년권)는 15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2회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유족, 군인,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눴다.

전년권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지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기쁘고 영광된 날”이라며 “광복절 경축행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삼자”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가 일제의 폭압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