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개최되는 ‘제55주년 군산시민의 날’ 행사를 맞아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추천에서 총 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26일간 진행된 분야별 후보자 접수 내역을 살펴보면, 후보자 추천이 없었던 효열장 부문을 제외하고 문화예술체육장 1명, 공익봉사애향장 4명, 경제산업근로장 2명 등 총 3개 부문에서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정진수 군산시 총무과장은 “공적 현장 확인 및 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8월말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9월 28일 진행되는 제55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6년까지 8개 분야에서 총 266명이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문화예술체육장 부문에 고병석 회장((사)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과 경제산업근로장 부문에 성광문 대표(이주실업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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