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7년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들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향후 부안군 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시설비와 ICT 스마트팜 구축사업비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시설하우스 관리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농촌에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확산함으로써 노동력 및 병충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함께 폭염·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어려운 농촌에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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