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11일 한영희 부군수 주재로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최근의 안보현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을 통해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등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북한의 위협대비 위기관리 능력배양과 국가 총력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복합적인 전쟁양상을 고려한 도상연습, 전시직제편성 훈련 및 국민행동체험 실제훈련 강화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군민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안보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영희 부군수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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