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한 ‘2017 여름방학 도서관 학교’와 ‘독서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개강한 ‘도서관 문화학교’는 지구촌 문화여행, 어린이 탁구교실 등 24개 강좌에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운영 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는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실시되며, 나라사랑을 주제로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하는 수업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익산시장상, 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할 예정이다.

김병재 관장은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독서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