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방 내부를 CCTV로 공개하는 안심음식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주방공개 CCTV를 설치하고 식품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20곳을 안심음식점으로 추가 선정키로 하고,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안심음식점은 주방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주방의 조리과정과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손님들이 객석에서 모니터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비위생적인 음식조리와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 현재 2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신청을 접수한 음식점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현지 심사를 거쳐 안심음식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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