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9월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2년째를 맞이하는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매년 10여 차례 요양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재능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11회 정기연주회는 9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날 공연은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87명의 학생이 사물놀이, 거문고 및 해금연주, 판소리, 국악관현악 등 화려한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는 9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어린이반(초등) 40여명, 합주반(중,고,대학생) 60여명이 웅장하고 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주광순 군산교육장은 “이번 연주회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풍요로운 마음의 안식을 주고 군산이 근대 문화 역사의 도시 뿐만 아니라 음악 도시로서 힘찬 비행을 하는 지속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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