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효자소득작목 중 하나인 고창블루베리 활력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별교육이 지난 14일 블루베리연구회(회장 서이석)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FTA 피해보전 직불금 지원에 따라 고창군 전체면적의 50%가 넘는 많은 면적(43ha)이 폐원되면서 블루베리가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고창군 베리산업의 재도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창블루베리는 복분자에 이어 고창군 효자작목으로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현재는 복분자, 아로니아 등과 함께 고창 베리류 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품목이다.

이 자리에서 박우정 군수는 특강을 통해 “블루베리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연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고 수입산과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천승주 교수(전북농협 마이스터 대학)가 고품질 블루베리 후기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박우정 군수의 고창군 블루베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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