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표본 조사를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10월 31일까지 만 19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된 12개 읍․면 522가구, 약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 방문하여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함께 실시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약 225개 문항의 조사가 이뤄지며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안내 우편물이 발송되며, 조사는 가구원의 동의를 거쳐 진행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과학적 근거중심의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평가하는데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료로 활용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조사원 6명은 위탁대학인 전북대학교에서 조사원으로서의 갖추어야 할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 노트북)를 이용해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가구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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